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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불 나 승객 대피...곳곳에 화재

<8뉴스>

<앵커>

오늘(15일) 새벽 서울에서는 터널을 지나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안이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성남에서 서울 광화문쪽으로 가던 좌석버스에 불이 붙은 것은 새벽 5시 반쯤,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면서 놀란 승객들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배터리에서 전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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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쯤에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가구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3동과 보관중이던 가구를 모두 태워 1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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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쯤에는 충북 제천시 장락동 급커브 구간에서 20살 권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공터에 세워져 있던 지게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권씨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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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를 팔아주겠다며 신체검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37살 조 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장기매매를 알선해 준다는 스티커를 뿌린 뒤 윤 모씨 등 62명에게서 모두 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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