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해 대학입시 정시모집은 상위권을 겨냥한 소신지원이 더욱 뚜렷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주에 있을 면접과 논술시험 결과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원서접수를 마치자 마자 일선 입시학원들은 발빠르게 면접, 논술 교실을 열어 수험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강사}
"손은 이렇게 편하게 무릎에 놓으세요."
면접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와 서강대 등 32개 대학, 고대와 연대 등 17개 대학이 치르는 논술고사도 수험생간의 점수차가 커서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영/학원평가실장}
"논술과 면접이 총점의 20%까지 반영이 되기 때문에 당락이 충분히 뒤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대학의 출제유형에 맞춰서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재수를 각오하고 소신 지원한 수험생들에게는 논술과 면접 시험이 특히 중요합니다.
{박선영/수험생}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하면 충분히 수능점수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이나 면접에서는 잘 모르는 질문이 나오더라도 나름대로의 생각을 자신감있게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논술과 면접고사는 다음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각 대학별로 치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