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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스페인 해안, '죽음의 바다'로 변신

<8뉴스>

<앵커>

유조선이 침몰하면서 쏟아져 나온 기름 때문에 지금 스페인 북서부 해안이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범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해안을 뒤덮은 시커먼 기름덩이에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건 역시 바다생물들입니다. 조개류부터 물고기, 바닷새에 이르기까지, 기름에 범벅이 돼서 응급치료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파스쿠알/구호단체 수의사}
"기름이 끈적거리고 독성이 강한데, 먹었을 경우에는 쉽게 중독까지 되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사고 해역에는 강풍과 파도로 기름띠가 계속 번져나가고 있어 피해가 얼마나 확산될 지 예측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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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조금은 야한 복장이 보통 미인대회와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로 '미스 여죄수' 선발대회입니다.

참가자들의 범죄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고, 숨겨서 공정성을 높였고, 상금은 출소 후에 자활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내년에는 이 대회를 유럽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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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에서 기업가는 원래 악당 취급을 당했지만, 시절이 바뀌어서인지 이 영화에서는 부패에 맞서는 투사로 표현됩니다.

게다가 실제 이 기업가는 올해 공산당 핵심 당원으로 입당했기 때문에, '일 잘하는 사람이 당에도 충성한다'는 중국식 캠페인 영화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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