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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필리핀, 폭탄테러 용의자 체포

<8뉴스>

<앵커>

2백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지난주 필리핀의 연쇄 폭탄 테러 기억하실 겁니다. 그 용의자들이 오늘(23일) 체포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필리핀 삼보앙가시의 백화점과 성당에서 폭탄을 터트려 2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 용의자들은 아직 소년티를 벗지 못한 20살 안팎의 청년들이었습니다.

아로요 필리핀대통령은 경찰이 은신처를 급습해 이들 5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직접 발표했습니다.

{아로요/대통령}
"검거 당시 용의자들은 다른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슬람 과격 단체 아부 사야프가 용의자들의 배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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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를 입느니 차리리 옷을 벗겠다. 동물 보호를 외치는 시위대 2명이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나체 시위를 벌입니다.

베이징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에 행인들이 모여들자 당황한 경찰이 어서 옷을 입으라고 재촉합니다.

시위대가 곧 경찰에 연행되는 바람에 나체 시위는 20여분만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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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뱀 조련사 칸차나씨가 전갈 수천 마리와 밀폐된 공간에서 32일 동안 동거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칸차나씨는 이미 면역이 된 탓에 10여 차례나 전갈에 쏘이고도 멀쩡했지만, 전갈의 고약한 배설물 냄새는 참기 힘들었다고 소감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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