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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본격 선거전 가속화

<8뉴스>

<앵커>

대선 승리를 향한 후보들의 바쁜 발걸음은 오늘(21일)도 계속됐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한국교원단체연합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사교육비 축소를 위해 대학 입시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대학 입시제도는 단계적인 자율화 계획을 예시한 다음에, 2007년까지 완전자율화를 시행하고자 합니다."

이 후보는 또 만 5세 어린이의 유아 교육을 공교육으로 전환하고, 교원들의 처우를 대기업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노풍이 다시 일 것이라며 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오후에는 경찰의 날을 맞아 일선 경찰서를 방문해 치안 인력 증원과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찰과 국민들이 형제처럼 친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충북 청주를 방문한 정몽준 의원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을 제외하고 어떠한 현금지원을 해서는 안됀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몽준/대통령 후보, 국민통합 21}
"제네바 합의를 어긴 아주 중대한 상황인데, 제네바 합의 자체를 파기할 것이 아니라 그것은 우리와 미국 정부가 상의를 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정 의원은 내일 전북 전주를 방문해 전주방송 TV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호남권 공략에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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