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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내년 '신도시' 개발

<8뉴스>

<앵커>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는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마곡지구'가 신도시로 개발될 전망입니다.

한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면적 119만평,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인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지하철 2개 노선과 올림픽대로, 공항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녹지상태로 남아있는 서울시내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입니다.

이 지역이 환경친화적인 첨단산업단지와 중형이상의 아파트단지로 꾸며져 서울 강서권역의 중심으로 개발됩니다.

이명박 시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회견에서 "마곡지구 개발사업을 임기안에 부분, 단계적으로 착수하겠다"며 "이 지역을 주거와 업무중심의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분별한 재개발이 되지 않도록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철훈/서울시 도시계획국장}
"내년부터 개발계획수립에 착수해 종합개발계획이 완료되면 단계적, 점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 연말까지 마곡지구에 대한 기초조사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2005년쯤 개발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십년쯤 걸리는 개발기간을 감안할 때 마곡지구는 2015년이면 주거와 업무기능을 고루 갖춘 첨단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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