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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엔 벌써 겨울상품이...

<8뉴스>

<앵커>

이렇게 최근 들어 예년 이맘 때 보다 날이 쌀쌀해 지면서 겨울 상품들이 일찌감치 제철을 만났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귀를 덮는 모자에 화려한 털장식까지, 겨울은 여성들의 옷차림에 먼저 찾아왔습니다.

{조수진/의류매장 직원}
"겨울 옷이 한 달 전부터 입고가 됐고요, 요즘에는 털 종류가 가장 반응이 좋습니다."

올해는 추석 세일이 보름 정도 일찍 끝난데다 유난히 가을이 짧아 겨울 제품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선보였습니다.

겨울내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자상가에는 열풍기와 전기요 같은 난방 기구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정계/경기도 안양}
"요즘에 날씨가 갑자기 빠른 시간에 추워지잖아요, 그래서 어짜피 겨울은 다가오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요, 겸사겸사 나왔습니다."

담요와 카펫, 가습기도 이달들어 판매가 세 배 정도 늘었습니다.

{김애리/서울 목동}
"환절기에 날씨도 건조하고 그래서, 아기도 감기기운도 있고 그래가지고 가습기 하나 보러 왔거든요."

자동차용 시트도 보름 전 대나무에서 양털 소재로 바뀌었습니다.

추운 날 손난로 역할까지 하는 군밤과 든든한 겨울철 군것질인 호떡도 골목마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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