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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실종 한국 관광객 파악 총력

<8뉴스>

<앵커>

가장 궁금한 것은 한국인 피해 여부입니다. 자매인 것으로 확인된 관광객 2명이 어젯 밤부터 지금까지 실종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교부가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발리에서 실종이 확인된 한국인 관광객은 서른한살 문은영씨와 스물아홉살 문은정씨 자매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문씨 자매가 어제밤 9시반쯤 쇼핑하러 호텔을 나간뒤 오늘(13일)까지 돌아오지 않아 현지 경찰과의 협조로 행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언니 은영씨의 미국인 남편 서른한살 대니얼 올슨씨가 사고발생직후 병원등을 돌며 아내와 처제의 행방을 확인하다 오늘 오후 호텔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올슨씨는 "문씨 자매가 사고가 발생한 나이트클럽에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문씨 자매의 가족도 실종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문씨자매 오빠}
"(나이트클럽에 간 것이 확실합니까?) 예, 그것까지는 확실합니다. 그래서 신랑이 찾으러 다닙니다." (연락이 왔습니까?) 영사관에 전화하니까...그래서 확실합니다."

지난 9일부터 발리관광에 나섰던 이들 자매는 내일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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