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파리 시장이 행사 참석 도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동성연애자로 알려진 들라노에 파리 시장이 새벽 축제에 참석했다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정치인과 동성연애자가 싫어서, 일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들라노에 시장은 병원으로 옮겨지면서도 축제를 멈추지 말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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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당의 룰라 후보가 46%를 얻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첫 좌파 대통령 탄생의 기대를 모았던 룰라 후보는 과반수 획득엔 실패해 오는 27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룰라 후보가 급진적정책에 대한 거부감과 다른 정당들의 합종연횡 움직임을 헤쳐내고 대선 4수생의 딱지를 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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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 군이 철수하는 기미를 보여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왔는데 헬기가 갑자기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대대적인 유혈보복을 선언해 다시 양측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