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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대표팀 합류..."자신있다"

<8뉴스>

<앵커>

월드컵 스타 박지성이 오늘(7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중동의 복병´ 바레인과 8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스타 박지성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란 새로운 사명을 안고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박지성은 어제까지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아직 피로도 채 풀리지 않았지만 석 달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돼 의욕이 넘칩니다.

{박지성/축구 대표}
"팀 전체적인 안정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 연결고리 역할에서 역습이나 그런 안정적인 수비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박지성은 내일 바레인전부터 선발 또는 교체멤버로 출전하게 됩니다.

폭발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 슈팅능력을 고루 갖춘 박지성은 어느 포지션에서든 대표팀 공격의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항서/축구대표팀 감독}
"다양한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선수고 월드컵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역할을 했고 지성이가 장점을 많이 갖춘 선수로 평가하기 때문에..."

동료들도 박지성의 합류로 더욱 사기가 올랐습니다.

{이천수/축구 대표}
"굉장히 좋은 선수가 합류해서 좋구요, 더 재밌는 경기, 멋있는 경기를 합작하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의 가세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된 대표팀이 내일 바레인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SBS는 내일 저녁 7시부터 우리나라와 바레인의 8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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