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광위, 정 의원 축구협회장직 사퇴요구

<8뉴스>

<앵커>

오늘(1일)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 국감에서는 정몽준 의원에 대해 축구협회장직를 사퇴하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밖에 주요 국감현장 소식을 박병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문화관광위원회의 월드컵조직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정몽준 위원장을 상대로 조직위에 현대 측근들을 대거 포진시킨 이유를 따졌습니다.

{정병국/한나당 의원}
"협회를 사조직화해서 일부에서는 이것을 대선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적절한 시점에 사임하는 것이 어떠냐..."

{정몽준 후보}
"피파 부회장이라든지 축구협회 회장이 공명선거에 부담이 된다면 그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러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야 되지 않나..."

외교부에 대한 감사에서는 의원들은 아태재단에 대한 전면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의원}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등 아태재단이 정권비리의 온상이 된 것으로 밝혀진 만큼 외교부는 아태재단에 대한 감사를 즉각 실시해야 된다."

재경위의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감사에서는 이형택 전 전무의 성원건설 부채탕감 의혹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의원}
"향후 성원건설에 대해 부채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채무조정을 통해서 성원건설을 도와달라..."

{이형택/예금보호공사 전 전무}
"규정을 위반하고 법을 위반하고 무엇을 해주라는 등 저는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습니다."

국회는 내일도 산업은행과 공정거래위원회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계속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