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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여론 원하면 후보 단일화"

<8뉴스>

<앵커>

정몽준 의원은 오늘(1일)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인위적으로 할 수 없으며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준 의원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후보 단일화 문제는 국민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이회창, 노무현 후보 중 누구와도 단일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몽준 의원}
"단일화는 인위적으로 하기보다는 국민 판단해서 선거를 통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그룹의 대북 지원설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헀습니다.

정 의원은 특히 현대가 능력에 비해 금강산 관광 같은 큰 사업을 너무 빨리 벌이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92년 대선때 부친인 정주영 회장이 현대그룹의 자금과 인력을 쓴 것은 잘못이라고 솔직히 시인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정 의원은 현안을 비롯한 대부분의 질문에 비교적 상세하게 대답했지만 자신의 재산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모호하게 답변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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