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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찬성 우세

<8뉴스>

<앵커>

이번 대선의 관심사중의 하나가 후보단일화 성사 여부입니다. 노무현, 정몽준 두 후보의 단일화에 긍정적인 답변이 비교적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정몽준 두 후보의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49.4%였지만 반대한다는 답변은 34.2%였습니다.

지역별로 볼때 호남 지역에서 후보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72.4%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노무현, 정몽준, 이한동 후보가 통합신당에 합의할 경우 대선 후보로는 무소속의 정몽준 의원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서는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답이 42.6%였지만 대선 이후에 이뤄지거나 아예 답방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의혹 수사 전망에 대해서는 별 성과없이 끝날 것이라는 답변이 72.6%로, 대부분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선후보 기탁금에 대해서는 현행 5억원보다 낮춰야 한다는 대답이 43.8%인 반면 높여야 한다는 대답은 17.8%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때 우리 정부가 지원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와 TN소프레스가 어제(23일)와 오늘 전국의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것으로 신뢰도 95%에, 표본오차는 ± 3.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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