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포츠댄스, 학교에서도 '인기'

<8뉴스>

<앵커>

스포츠 댄스가 내년부터 고등학교 정규 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일부 학교에서 스포츠 댄스를 미리 가르쳐 봤는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보도에 동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는 학생들, 체육시간을 이용한 스포츠 댄스 강습이 학생들에겐 신기하고 흥겹습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춤은 라틴댄스의 하나인 ´차차차´.

{김다희/고1}
"친구들이랑 많이 어울릴 수 있고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것 배워서 좋아요."

학교에서는 스포츠 댄스가운데 비교적 신체 접촉이 적은 ´차차차´와 ´자이브´를 주로 가르칩니다.

{이종무/서울 잠신고 체육교사}
"신체적으로는 바른 자세와 근력, 유연성을 길러주고 정서적으로는 공동체 의식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길러주면서..."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한 스포츠 댄스 강습도 인기입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몸을 맡긴 남녀 학생들의 율동이 제법 능숙해 보입니다.

{정혜욱/고1}
"친구들과 춤을 추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도 되도 운동도 되니까 살도 빠지고.."

{박해성/고1}
"여학생과 함께 하기 때문에 좋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아요"

스포츠 댄스가 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스포츠 댄스를 정규 체육과목으로 채택하고 일반 체육수업에도 스포츠 댄스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