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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민심잡기' 바쁜 행보

<8뉴스>

<앵커>

12월 대선이 이제 꼭 석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추석 연휴기간 조성되는 여론이 대선정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오늘(19일)도 민심잡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쟁에서 한 걸음 비켜서 민생 투어에 주력하고 있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오늘 태릉선수촌을 찾았습니다.

아시안게임 선수들을 격려하던 이 후보는 물이 새는 레슬링 훈련장을 보고는 예산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훈련이라도 마음껏 해야지.."

탈당파들의 압박에 맞서 선대위 출범을 선언한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오늘 전방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땅굴의 모습을 보면서 튼튼한 안보야 말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출마 선언 이후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있는 정몽준 의원은 수재민 돕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정몽준 의원}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이어 귀성객들과 악수를 나누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불우시설을 찾는 한편 본격적인 대선정국 구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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