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남북교류 봇물…9월에만 12차례

<8뉴스>

<앵커>

남북 회담과 남북 교류의 봇물이 터졌습니다. 9월 한달동안 남북 장관급 회담과 경제협력추진위 를 위한 회담, 그리고 민간교류 일정만 12차례나 있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에서는 상설 면회소 설치에 대한 합의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구체적인 장소와 연간 상봉 횟수 등이 협상과제입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경의선과 동해선 동시착공의 성사여부는 군사실무회담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1일) 착공 1주일 전인 오는 11일까지는 군사실무회담이 열려 군사보장합의서가 체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현준/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북한 군부도 경제난에 실달리고 있기 때문에 남북 경협을 통해서 많은 이익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11월 개통에 합의한 동해안 임시도로 개통 역시 군사회담 여부에 달렸습니다. 임시도로가 개통되면금강산 육로관광이 가능해 지지만 북측의 허용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10일부터 열리는 관광회담은 육로관광등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이달중에 남북축구대회와 청년과 여성대회, 그리고 남측 태권도 시범단 파견등 민간행사들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남북은 또 오는 29일 부산 아시안 게임에 북한이 참가하는등 9월 한달동안 무려 12차례나 되는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