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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값·난방요금 인상…물가 비상

<8뉴스>

<앵커>

추석을 앞두고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돗물과 난방요금이 오르는데다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 과일값도 크게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부터 각가정에서 내는 상수도 요금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1일)부터 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수돗물값을 평균 3.9% 올려 인상요인이 생겼기때문입니다.

{노재화/건교부 수자원정책과장}
"광역상수도 건설비용을 수자원 공사가 부담함에 따라 비용회수를 위해 물값 인상하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각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부과하는 상수도요금 인상률을 이보다 훨씬 높게 잡고 있어 일반 가정에서는 9월분 물값으로 20% 가량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장바구니 물가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습니다.

{소비자}
"집에서 쓰는건 안오른게 없어요"

{소비자}
"야채가 많이 올랐고 생선도 그렇고..."

특히 생태는 반입물량이 줄어들면서 작년 추석때보다 평균 40%이상 올랐습니다.

또 올여름 일조량이 부족했던데다 대형 태풍까지 지나간 다음이라 과일값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일 도매상}
"추석 명절때 인해서 태풍때문에 많이 오를거 같아요"

지역 난방요금도 10% 가까이 올라 서민 가계부에 부담을 커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2일)일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추석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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