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동산 투자 열기 속 '부동산신탁' 인기

<8뉴스>

<앵커>

부동산 투자 열기 속에 은행의 부동산투자신탁도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우리은행이 내놓은 부동산투자신탁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습니다.

{천경욱/우리은행 신탁팀}
"전 지점에서 동시에 신청 입력을 하다보니까 수초만에 모집이 끝난 거죠."

선착순에서 밀린 고객들의 항의에 은행들은 공정한 판매방식을 찾느라 고민할 정도입니다.

최근의 부동산 이상열기 속에 7% 이상의 안정적인 금리까지 겹쳐지면서 올 상반기만 5천억원 어치 이상이 팔렸습니다.

특히 부동산을 잘 모르는 서민들도 안정적인 부동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동산투자신탁은 은행이 고객들의 돈을 모아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부동산에 투자한 뒤 이익을 나눠주는 금융상품입니다.

5백만원에서 천만원의 적은 돈으로도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윤태화/산업은행 부동산금융팀장}
"아파트인지 상가인지 수익성을 확인하고 어떤 은행이 사업을 벌이는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낮은 금리와 증시침체속에 부동산 투자신탁이 대체 투자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