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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올시즌 무적선수로 전락

<8뉴스>

<앵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안정환이 결국 무적선수로 전락하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모색해 온 안정환은 영국정부로부터 취업허가서를 받지 못해 올 시즌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안정환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필수조건인 영국취업허가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안정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블랙번과 입단 합의에는 성공했지만, 영국 교육노동청이 취업허가서 발급 신청에 대해 최종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안정환이 최근 2년간 A 매치 75% 출전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소속팀이었던 페루자에서도 출전 횟수가 적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유럽 대부분 리그의 선수 등록이 이달 말 마감되는 상황에서 안정환은 페루자로도 복귀할 의사가 없습니다.

이로써 안정환은 최소한 FIFA 중재위원회의 신분 결정이 나오는 연말까지는 무적선수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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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은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설기현은 스탕다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4분 선취골을 뽑아 시즌 4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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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고국 네덜란드에서도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PSV 아인트호벤은 지난 18일 로테르담과의 네덜란드리그 개막전에 이어 FC 그로닝겐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2연승으로 선두그룹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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