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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 "노예제도 피해 보상하라"

<8뉴스>

<앵커>

미국에서 노예제도로 입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흑인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예제도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라는 흑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과거 흑인노예를 착취해 부를 쌓은 대기업들에게 조상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입니다.

{시위자}
"의사당도 흑인의 땀으로 지어졌지만, 우리는 받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올해 초 흑인단체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시작된 보상 요구는 이젠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됐습니다. 이들이 요구한 보상액수는, 1조 4천억 달러, 우리 돈 천6백조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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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과 물개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생선을 미끼로 유혹해 보지만, 물개는 비웃듯 달아나 버립니다.

최악의 물난리를 틈타 동물원을 탈출한 이 물개는, 이젠 국경까지 넘나들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찾은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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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3백미터 상공 열기구에서 아찔한 공중낙하쇼가 펼쳐집니다. 형광조끼를 입고 떨어지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안전한 착륙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낙하 5분만에 착지에 성공했는데 어둠 속 열기구에서 뛰어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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