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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폭발물 발견...대피소동

<8뉴스>

<앵커>

서울 도심 공사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술을 마시고 차량 20여대를 파손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7일)의 사건사고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염창동 빗물 펌프장 신축공사장에서 포탄이 발견됐습니다. 포탄에서 연기가 나자, 주민 수백명이 1시간여 동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포탄은 연막탄의 일종으로 한국전쟁 당시 불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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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차량 20여대를 파손한 혐의로 18살 김 모군 등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군 등은 오늘 새벽 5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들을 벽돌 등으로 파손한 혐의입니다.

{김 모군/피의자}
"술 먹고 나니까 안좋은 일도 생각나고, 소리 지르고 돌아다니다 보니까 분에 못이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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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대원들이 찌그러진 승합차 안에서 운전자 36살 안 모씨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오전 11시40분쯤, 서울 미아8동 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안씨의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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