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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유족, 116조 달러 소송

<8뉴스>

<앵커>

9.11 테러 희생자의 유족들이 사우디 왕족 등을 상대로 116조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9.11 테러 희생자 유족들이 사우디 왕족 3명과 빈 라덴 가족 소유의 기업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요구 금액은 무려 116조 달러, 우리나라 1년 총생산 4천 5백억 달러를 2백50년 동안 모아야 하는 돈입니다.

{유족측 변호사}
"알카에다와 탈레반에 금전적, 정치적 지원을 한 세력에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유가족들은 돈도 돈이지만, 이번 소송으로 테러조직과 그 지원단체를 파산시킬 작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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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오랜 악습인 인간방패 전술을 또 사용한 것이 확인돼 안팎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19살 팔레스타인 소년에게 방탄조끼를 입혀 테러용의자가 있는 건물에 들여보냈다가, 총탄에 목숨을 잃게 만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 대법원이 지난 5월 인간방패 사용을 금지한 뒤에 버젓이 행해진 것이어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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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가족에 석달된 아기사자가 새로 입양됐습니다. 같이 태어난 형제가 너무 많아 어미의 젓이 모자라자 어쩔 수 없이 새가족을 찾아나선 것입니다.

이제는 개밥까지 노릴 정도로 완전히 강아지 가족에 동화돼 동물원 최고 인기스타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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