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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체력으로 터키전 승리"

<8뉴스>

<앵커>

터키와의 3-4위전. 우리 선수들은 모처럼만의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나섭니다. 그런 만큼 제실력을 다 발휘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됩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발라인업의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체력적인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선수는 우리팀에 한 명도 없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내일(29일) 경기에서도 가능한 베스트멤버를 중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히딩크/월드컵 대표 감독}
"출전기회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교체멤버들을 기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출전하는 선수는 경기에서 제몫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충분히 회복됐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내릴 수 없는 결정입니다.

터키보다 하루 먼저 4강전을 치른 우리팀은 휴식시간도 하루 더 많았습니다. 더구나 우리선수들은 어느 팀보다 빠른 회복속도를 자랑합니다.

격한 운동과 짧은 휴식을 반복하며 근육의 회복시간을 줄인 파워프로그램 덕분입니다.

불리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8강전과 4강전에서 기대 이상의 체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유상철/월드컵 대표}
"마지막까지 성원해주신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터키전은 이기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철체력으로 재무장한 우리 선수들은 길었던 월드컵 여정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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