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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전 '최강 멤버' 총출동

<8뉴스>

<앵커>

드디어 마지막 승부가 내일(29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는 몇몇 주전 선수가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빠질 것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필승 전략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우섭기자입니다.

<기자>

계속된 강행군에 지친 몸을 추스려 독일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첫 패배를 기록한 태극전사들. 이미 16강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기쁜 마음만큼 몸은 가볍지 못합니다.

히딩크 감독은 베스트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소모 정도를 고려해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벤치 멤버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할 예정입니다.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황선홍을 대신해 안정환이, 이천수와 박지성이 좌우 공격라인을 형성합니다.

미드필드에는 김남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을용과 유상철, 이영표와 송종국 라인이 유력합니다.

김태영과 홍명보가 변함없이 나서고 최진철을 대신해 이민성 혹은 현영민이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골문은 변함없이 이운재가 지키게 됩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최태욱과 최성용 등을 교체 출전시켜 빠른 측면 공격을 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3명의 엔트리 모두 꾸준히 손발을 맞춰 온 만큼 내일 경기에 어느 선수가 투입된다해도 짜임새는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히딩크 감독의 용병술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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