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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딩유 등 월드컵 '샛별' 잔치

<8뉴스>

<앵커>

유명대회에서의 경험은 부족하지만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월드컵은 자신을 알리는 최고의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의 샛별들을 조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이번 대회 최고의 샛별은 브라질 3R의 맥내 호나우딩유입니다.

잉글랜드와 8강전에서 동점골을 정확하게 어시스트한데 이어, 절묘한 역전골까지 뽑아내 세계 축구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골을 못 넣었을 때도, 퇴장당하면서 까지도 싱글벙글 웃는 장난끼 어린 표정이 매력입니다. 세네갈의 신예 디오프는 프랑스와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세계를 놀라게했습니다.

8강전까지 모두 3골이나 터뜨려, 검은 돌풍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우리팀에서는 골든보이 안정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미국전에서 동점골, 이탈리아전에서는 골든골을 성공시키면서, 영국 BBC가 뽑은 떠오르는 스타 6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포르투갈전에서 그림 같은 슛을 선보인 박지성, 악발이 정신으로 독일과의 경기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성공시킨 아일랜드의 로비 킨, 8강전에서 골든골로 터키를 4강으로 밀어올린 만시즈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스타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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