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표팀, "3위로 유종의 미 거둔다"

<8뉴스>

<앵커>

축구대표팀이 하룻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터키와 3-4위전에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은 반드시 터키를 꺾고 3위를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축구의 신화는 월드컵 3위로 마무리한다! 대표팀이 모레있을 터키와 3-4위전을 앞두고 경주에서 마지막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경주에 도착한 대표팀은 곧바로 훈련장으로 이동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 등 강호들과 연이은 격전에 따른 피로는 하룻동안의 꿀맛같은 휴식으로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어느때보다 밝은 표정과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선수들은 반드시 3위를 차지해 5천만 국민이 보내줬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상철/월드컵 대표}
"끝난게 아니라 3,4위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했을 때 잘했듯이 마지막도 처음 시작한 것처럼 잘 마무리 하려고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엔 황선홍과 김남일이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내일(28일)까지 경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고 경기 당일인 모레 대구로 이동합니다.

경주는 대표팀이 폴란드와 첫경기를 앞두고 훈련캠프를 차렸던 곳입니다. 선수들은 첫승을 다짐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터키와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