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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헤어스타일'도 화제거리

<8뉴스>

<앵커>

프로선수들에게는 튀는 외모도 팬을 사로잡는 전략이 됩니다.

월드컵 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머리 모양을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브라질과 터키의 준결승전, 브라질을 4회 연속 결승에 올려놓은 호나우두의 그림같은 슛입니다. 그러나 축구팬들 사이에선 골 못지않게 호나우두의 달라진 머리모양이 화제가 됐습니다.

여러 해동안 똑같은 스타일을 고수해온 호나우두의 애교스러운 변신입니다.

그라운드의 멋쟁이, 그 대표주자는 잉글랜드의 베컴입니다. ´스파이키 두´ 라고도 불리는 모히칸 족 닭벼슬 머리는 특히 일본 젊은이들사이에 최고 유행이 됐습니다.

미국의 매시스, 터키의 다발라 선수도 닭벼슬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포르투갈의 사비에르는 눈을 어지럽히는 현란한 염색 머리로 상대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 놓습니다.

부인의 작품인 안정환 선수의 새 머리모양은 '테리우스'시절 긴머리보다 더 잘어울린다는 평가입니다.

포르투갈의 누누 고메스, 브라질의 호나우딩유, 터키의 만시즈 선수도 어깨까지 오는 곱슬 머리로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타리보 웨스트의 앙증맞은 도깨비 머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네갈의 메추 감독은 팝스타 마이클 볼튼을 떠올리게 합니다.

독일 양커 선수의 민머리는 상대팀에게 위협적이기까지 합니다.

최고의 기량을 더욱 빛내주는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머리 모양, 팬들은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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