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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 "한국 축구사에 남을 선전"

<8뉴스>

<앵커>

해외 언론은 한국팀이 축구사에 남을 금자탑을 쌓았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결승진출의 꿈은 깨졌지만, 월드컵 역사를 다시 써야할 쾌거였다."

"한국의 투혼이 승자인 독일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언론은 한국이라는 폭주 기관차가 결승 문턱에서 멈춰 서긴 했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패배한 뒤에도 이겼을 때처럼 선수들을 격려하고 박수를 보낸 한국 축구팬들에게 '승자와 같은 패자'라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CNN 특파원}
"한국인들은 패배에 실망하지 않고 한국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팀의 4강 진출을 둘러싼 일부의 음모론 주장과 관련해, 영국 ITV는 쓰레기같은 소리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프랑스 TF1방송도 힘과 패기가 넘치는 한국팀은 결승행을 다툴 자격이 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가디언은 비 신사적인 경기를 펼친 쪽은 오히려 유럽선수들이었다면서, 한국팀이 깨끗하고 정직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LA타임스는 한국 팀의 승리가 국민들에게 커다란 자신감과 일체감을 불어 넣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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