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히딩크, "아쉽지만 선수들 자랑스럽다"

<8뉴스>

<앵커>

월드컵 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은 경기결과에 아쉽기는 하지만 이 자리까지 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머지 경기에서도 아낌없는 국민들의 성원을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히딩크 감독은 독일과의 경기가 끝난 뒤 꿈이 멈추게돼 아쉽기는 하지만 기대이상의 결과를 보게 된 데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평소같이 뛰지 못했다.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살아났다. 국민들은 경기에 만족해도 좋다."

16강, 8강전의 잇딴 연장승부가 독일과의 경기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경기결과를 냉정하게 받아들일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 감독}
"몇 선수가 부상을 입어 90분동안 뛰게 할수 없었다. 그러나 핑계로 삼지는 않겠다."

월드컵 4강진출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선수들을 보며 자신도 놀랐다면서 이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경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남은 3-4위전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 감독}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3위자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들이 응원해 줄 것이다. 선수들은 빨리 회복해야 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