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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길거리 7백만명 응원전

<8뉴스>

<앵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응원인파는 오늘(25일) 역시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700만입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을 열정의 나라로 바꾼 붉은 바다. 붉은 물결은 오늘, 그 어느때 보다 짙고, 힘찹니다.

시청 앞과 광화문에 백60만명이 모인 것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등 전국 3백97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졌습니다.

7백만명, 사상 최대 인파입니다. 경기 내내 국민들은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기 시작해, 한 낮의 뙤약볕과 찬 밤바람을 고스란히 견디고도, 지친 기색은 없었습니다.

우렁찬 함성으로, 두손 모은 기도로, 때로는 간절한 눈물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꿈꾸던 결승진출은 아니었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 안타까움이 눈물로 흘러내립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태극전사들과 함께한 국민들은 이미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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