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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

<8뉴스>

<앵커>

월드컵 결승전 다음날인 7월 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래저래 신나는 일이 많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스스로가 놀란 한국축구의 저력과 4천만 국민의 에너지.

정부는 내일 국무회의를 열어 월드컵 결승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결승전 다음날인 7월 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대변인}
"우리 국민의 힘으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온 국민과 함께 이를 자축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정부와 선수단,그리고 응원단 모두가 동참할 국민대축제를 시청앞 광장이나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월드컵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월드컵 기념관 건립, 한중일, 그리고 남북한 축구교류와 함께 대규모 투자사절단의 해외파견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30일 일본에서 월드컵 결승전과 폐막식을 참관하고 다음달 1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뒤 국민대축제가 열리는 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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