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다음주부터 전국을 돌며 민심잡기 행보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방 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 재보선 준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8강진출을 대전시민과 함께 관전한 이회창 후보는 오늘(19일) 선영이 있는 예산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 후보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예산군수 후보 새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후보는 또 선영에 성묘를 하며 대선승리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주부터 16개 시도를 돌며 바닥 민심을 잡기위한 행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8월에 실시될 재,보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는 등 선거준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선거가 임박한 만큼 이번에는 상향식 공천을 하지 않고 중앙당에서 일괄공모를 통해 후보를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마산 합포에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해서는 공천을 주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이 후보의 측근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