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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승 환희 밤새 계속

<8뉴스>

<앵커>

어젯밤(4일) 전국은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흥분속에서 밤을 세웠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벌도 잠실벌도, 함성은 그칠줄 몰랐습니다. 모래알처럼 운동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응원물결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광화문과 대학로에서 응원을 하던 13만여명의 시민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나도 열기는 식을줄 몰랐습니다.

{시민}
"못가죠, 날 새야죠. 여기서..."

만여명이 모인 부산역광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감격의 행진은 전국 어디서나 계속됐습니다.

첫 승의 감동은 불꽃으로 피어나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길가던 차량들은 응원단의 구호에 맞춰 축하경적을 울려댔습니다.

오토바이 행렬도 밤새 태극기와 붉은 악마 깃발을 매달고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승리 축하와 함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건배도 잇따랐습니다.

{이우종/부산시 대연동}
"히팅크 와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삼천리 방방곡곡 승리를 자축하는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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