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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해설위원 '눈물의 해설'

<8뉴스>

<앵커>

역사적인 첫승은 중계석도 울렸습니다. 축구중계의 베테랑 신문선 SBS 해설위원도 반세기를 기다려온 첫승 앞에서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홍의 왼발 슛이 처음으로 폴란드의 골 네트를 갈랐을 때도 유상철이 멋진 쐐기골을 터뜨렸을 때도 송재익-신문선 콤비의 목소리는 마치 지축을 흔드는 듯했습니다.

마침내 한국축구의 월드컵 첫승을 알리는 주심의 종료 휘슬이 나오자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신문선 위원은 가슴 속에서 북받치는 감격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신문선/SBS 축구해설위원}
"가슴이 벅차오르고 내가 평생 방송을 해 오면서 기다렸던 순간이구나,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월드컵 출전 48년만의 첫승. 그라운드와 관중석, 중계석까지 울린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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