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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 상대 폴란드, 비밀 훈련

<8뉴스>

<앵커>

우리 첫 상대 폴란드는 한국전에 대비해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고 비밀 훈련을 가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경기를 사흘 앞두고 폴란드는 그 어느 때보다 전력 노출을 꺼렸습니다. 폴란드는 오전 훈련을 생략한채 한국팀의 경기 비디오를 분석하며 오후를 보냈습니다.

폴란드는 우리와 경기 시간에 맞춰 실시한 저녁 훈련도 철저한 보안속에 비공개로 실시했습니다. 한국의 빠른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 전술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경기 하루전인 3일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포르투갈은 가벼운 훈련으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가장 늦게 입국했지만 피구와 콘세이상 등 선수들은 시차에 적응한듯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미국과 첫 경기에 이변은 없다며 세계 랭킹 5위다운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프레쇼/포르투갈 대표}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반면 미국의 아레나 감독은 세네갈처럼 자신들도 이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밝혀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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