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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마지막 체력테스트...준비 완료

<8뉴스>

<앵커>

개막전의 이변을 지켜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1일) 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세네갈이 연출한 이변의 현장을 지켜본 선수단 객실의 불빛은 늦도록 꺼지지 않았습니다. 개막전은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기기 충분했습니다.

{송종국/축구 국가대표}
"처녀 출전을 해서 첫경기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요, 저희도 그 어느때보다 자신감에 차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폴란드전을 사흘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체력 테스트에서도 선수들은 이변을 위한 준비가 끝났음을 보여줬습니다.

체력 테스트 뒤에도 경기력 유지를 위한 대표팀의 훈련은 계속됐습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6대 6 미니게임에서도 선수들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결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에게 육체적 자신감 만큼이나 심리적 안정은 필수. 히딩크 감독은 최용수의 부상이 항명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 대표팀 감독}
"너무 화가 난다. 그들은 적어도 나 또는 최용수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

최용수는 나흘만에 훈련에 참가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음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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