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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아일랜드 1:1 무승부

<8뉴스>

<앵커>

오늘(1일)부터는 일본에서도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카메룬과 아일랜드의 E조 첫 경기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아프리카 돌풍은 잠시 주춤해졌습니다.

일본에서 손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39분. 카메룬의 에투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아일랜드의 오른쪽을 돌파합니다. 이어지는 스트라이커 음보마의 선취골.

어제(31일) 세네갈에 이어 일본 개막전에서도 아프리카돌풍이 이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체력의 우세를 바탕으로 반격에 나선 아일랜드가 후반 7분만에 홀랜드의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두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결국 1대1로 비겼습니다.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해 1승이 절실했던 두팀에겐 모두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경기 전 민소매 유니폼을 고집해 FIFA와 마찰을 빚었던 카메룬은 결국 소매를 덧붙이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니가타스타디움에는 특별한 개막행사는 없었지만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관중이 몰려드는 등 축제분위기였습니다.

내일(2일)부터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 경기가 시작돼 일본열도는 더욱 월드컵 열기에 휩쌓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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