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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승 실패..."지단 공백 너무 커"

<8뉴스>

<앵커>

당연히 첫승을 기대했던 프랑스는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프랑스는 지단의 공백이 패인이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장현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전의 부담이 현실로 확인돼자 프랑스 축구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전 프랑스 축구팬들은 피파랭킹 1위인 프랑스가 쉽게 세네갈을 꺾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위해 파리 시청이 가로 6미터 세로 4미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고 만5천여명이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세네갈이 전반 한골을 먼저 뽑으면서 프랑스를 누르자 걱정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곳곳의 카페에서 함께 응원했던 축구팬들도 프랑스가 세네갈을 이기지 못하자 월드컵 2연패가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프랑스 축구팬}
"프랑스팀이 집중하지 못했고 부담이 많았습니다. 얕잡아 본것도 패인일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프랑스팀의 주요 패인을 지단의 공백으로 꼽고 있습니다.

{레니에/에키프TV보도국장}
"지단이 없을때 많이 졌는데 오늘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야할 경기가 남았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지단이 빠지면서 공격이 무뎌졌고 수비도 덩달아 조직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승리하지 못한것을 아쉬워하는 프랑스 축구팬들은 다음 우루과이전에는 반드시 지단이 출전해 이겨줄 것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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