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가 SBS의 월드컵 특별 해설가로 월드컵 중계를 맡게 됐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월드컵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스타 펠레가 최고의 월드컵 방송을 지향하는 SBS의 월드컵 해설가로 나섭니다.
펠레가 해설을 맡게될 경기는 한국의 16강 진출 첫 관문으로 다음달 4일 부산에서 벌어지는 한국-폴란드전.
펠레는 SBS 서울 스튜디오에 출연해 전반전과 하프타임때 한국의 16강 가능성과 폴란드전 공수 전술에 대해 분석과 조언을 할 예정입니다.
SBS는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에우제비오에 이어 축구황제 펠레까지 월드컵 해설가로 기용해 송재익-신문선 콤비와 함께 국제적 수준의 월드컵 해설과 분석을 국내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58년 17살의 어린나이로 스웨덴 월드컵에 출전했던 펠레는 조국 브라질을 무려 3번이나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또 통산 1283골, 92번의 해드 트릭 대기록으로 전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최고의 축구선수로 남아있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는 다음달 2일 우리나라에 들어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