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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조, 훈련.휴식으로 컨디션 조절

<8뉴스>

<앵커>

어제(30일) 입국한 우리의 본선 마지막 상대국 포르투갈은 첫 훈련으로 현지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은 휴식을 갖고,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방문했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누노 고메스 등, 그 이름만 들어도 세계 최강임을 알 수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육사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훈련장에 들어섭니다.

한국에서 첫 훈련은 가벼운 구보와 미니 게임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맞춰졌습니다. 수염을 짙게 기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루이스 피구는 활발한 몸놀림으로 최근 발목 부상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지난밤 긴 여정의 피로도 잊은 채 여유있는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베토/포르투갈 월드컵 대표}
"한국이 홈 이점을 갖고 있지만 미국과 폴란드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루동안 훈련을 접은 미국은 헬기를 타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판문점을 찾았습니다. 코스타리카와 연습 경기를 통해 막바지 전력을 가다듬은 미국은 주한 미군과 점식식사를 하며 경기전 긴장감을 풀었습니다.

폴란드는 오전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는 한국과 1차전을 대비해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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