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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32개국 736명 참가

<8뉴스>

<앵커>

2002 한일 월드컵이 드디어 내일(31일) 개막됩니다. 지금 이곳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는 지금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경축 전야제 마지막 순서 불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첫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2개 국가가 벌이는 이른바 축구전쟁이 벌어집니가. 앞으로 한 달 동안 전세계의 눈과 귀는 이곳 한국, 코리아로 집중될 것입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촌 60억 가족을 하나로 묶을 21세기 첫 축구 축제의 막이 오릅니다.

지난 2년동안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치열한 예선을 거친 축구 강국들의 진검 승부. 국가의 명예와 자신의 축구인생을 건 스타들의 몸싸움.

32개 나라 73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입니다.

연인원 350만명의 관중, 6백억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하나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60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2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게 됩니다.

프랑스와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역대 우승국 7개 나라가 모두 참가해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고, 중국과 세네갈, 슬로베니아, 에콰도르는 월드컵 첫 손님으로서 축제를 함께 합니다.

또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한국은 사상 첫 16강 진출의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최국으로서 세계 축구사에 뜻깊은 발자취를 남기게 됩니다.

{정몽준/한국 월드컵 조직위원장}
"전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그런 월드컵을 치루겠습니다."

인종과 종교를 뛰어 넘은 환희와 감동의 드라마.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구촌은 흥분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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