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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노-이 후보 '격차 좁혀져'

<8뉴스>

<앵커>

SBS의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이회창 두 후보의 지지률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 후보가 여전히 앞서고는 있지만 그 차이는 이제 오차범위 이내입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때 26.7%까지 벌어졌던 노무현, 이회창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이번 조사에서 오차 범위 이내인 2.2%P로 좁혀졌습니다.

지난달 23일 SBS 여론조사에서는 14.8%P, 1일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10.1%P 차이를 보인데 비하면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회창 후보가 노무현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 연령별로는 2-30대에서 우위인 반면 이회창 후보는 영남과 충청, 그리고 40대이상에서 강세입니다.

{김현태 이사/TN소프레스}
"후보 확정후에 노 후보가 보인 정책행보에 40대는 물론 개혁적 성향이 강한 30대층에서도 지지율을 유보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의원과 정몽준 의원이 각각 출마하는 3자대결의 경우 노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4자대결의 경우도 노후보와 이후보는 오차범위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최근 대통령 아들비리 문제때문인 듯 한나라당이 민주당보다 6.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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