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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어터' 인기…매출도 급성장

<8뉴스>

<앵커>

집에 작은 극장을 옮겨놓았다는 뜻의 홈씨어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엔 중저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인기혼수품으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등학교 2학년인 다솜이는 요즘 비디오 대신 DVD를 더 좋아합니다. 기계 작동도 어머니보다 능숙합니다.

다솜이네 홈씨어터는 기존의 TV를 이용해 앰프와 DVD플레이어 스피커를 합해 90만원을 들였습니다.

{강미숙/옥수동}
"일단 음향이나 화질이 훨씬 좋으니까요. 지금은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어요. 일반 비디오 처럼요."

가전매장에서도 홈씨어터는 새로운 인기혼수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직장인}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최근 홈씨어터가 각광받는다고 해서 나와봤어요."

모두 4백만원을 들여 만든 홈씨어터입니다. 이런 고가 제품과 함께 최근엔 백만원대 이하의 중저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PC를 이용한 제품의 경우 2,30만원대의 제품이 있고 비싼 것은 억대를 넘기도 합니다.

시장규모도 지난해보다 5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한창원/하이파이브 클럽 사장}
"나만의 공간에서 영화를 보고 한다는 그런 느낌을 갖기위한 욕구때문에 AV시스템이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홈씨어터의 종류가 많고 가격이 천차만별인 만큼 구입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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