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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맞이 연등축제 열려

<8뉴스>

<앵커>

부처님 오신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시간 현재 서울 도심에서는 연등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나종하 기자. (네, 종로 종묘공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네, 흥겹고 신명나는 분위기속에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비추기를 기원하는 오색 연등이 이곳 종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대형 등불을 앞세운 행렬 사이에는 무용단과 풍물패가가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5만여명의 불자들은 정성들여 만든 연등을 밝혀 들고 사회 안정과 평화통일 그리고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2천 두개의 축구공을 들고 나와 월드컵의 성공과 16강 진출을 바라는 불교계의 염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등행진에 앞서 오늘(12일) 오후 동대문 운동장에서는 연등법회가 열렸습니다. 법회에서는 가장행렬과 현불의식에 이어 사회안정과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법요식이 진행됐습니다.

연등행렬은 잠시뒤인 밤 9시 조계사 앞에서 대동한마당을 갖고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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