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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씨, 전투기 등 각종 이권사업 개입

<8뉴스>

<앵커>

최규선씨가 이번에는 차기 전투기와 금강산 외자유치 사업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권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최규선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백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 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솔라즈 전 미 하원 아시아 태평양 소위원장을 최규선씨가 알게된 것은 5년전. 이후 최씨는 솔라즈를 점차 각종 이권사업에 끌어들였습니다.

솔라즈 전 위원장은 최씨의 주선으로 금강산 외자유치 사업에 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솔라즈 전 위원장}
"현대 아산의 미스터 김씨를 만나 금강산 사업에 외국 투자가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호텔과 골프장 건설을 위한 외자유치 사업은 아직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또 차기전투기를 선정하는데 있어 솔라즈의 영향력을 동원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솔라즈 전 위원장}
"최씨가 얼마전에 F15 사업에 내가 개입할 수 있는지를 타진해왔습니다."

최씨는 이밖에도 스포츠 복표 사업체인 타이거풀스의 동남아 진출사업에도 깊숙히 개입했습니다. 솔라즈 전 위원장은 최씨의 소개로 송재빈대표를 알게 됐으며 타이거풀스사를 직접 방문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솔라즈 전 위원장은 다른 많은 사업도 함께 했다고 밝혀 최씨의 이권개입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졌음을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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