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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세계 곳곳서 대규모 시위

<8뉴스>

<앵커>

노동절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일)의 지구촌 소식, 김경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독일 베를린은 노동절 전야부터 폭력 사태를 겪었습니다. 세계화 반대를 외치던 시위대가 대형 수퍼마켓을 약탈하려 하자, 경찰이 대거 투입돼 진압에 나섰습니다.

한밤의 투석전으로 베를린 시내는 난장판이 됐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극우파 대선후보 르펜에 대한 대규모 찬반 시위가 예정된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영국, 러시아 등도 시위가 과격해 질 것해 대비해 비상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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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옷을 입힌 오사마 빈 라덴 인형이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판매업자}
"소비자들은 불태우거나 개에게 물어뜯게 하거나, 사격 목표물로 쓰기 위해 구입한다고 합니다."

{뉴욕 시민}
"뉴욕 한가운데 던져놓고 사람들이 마음껏 짓밟게 하면 좋겠네요."

제조업체는 부시 대통령을 본딴 인형도 내놓았지만, 빈 라덴 인형의 인기는 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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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어미를 잃은 새끼 여우 네 마리에게 새로운 엄마가 생겼습니다.

이 어미개는 이미 젖먹이 고양이들을 키워본 경험이 있어 여우들에게도 좋은 엄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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