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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부산방송이 제일먼저 취재

<8뉴스>

<앵커>

SBS는 사고 직후 가장 먼저 사고 화면을 입수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전해 드렸습니다. SBS 보도본부와 부산방송 취재팀이 함께 일궈낸 개가였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지 45분이 지난 오후 12시반, 가파른 신어산 산길 1킬로미터를 뛰어올라 구조대와 거의 동시에 도착한 취재기자는 숨고를 사이도 없이 현장 상황을 전합니다.

{진재운/부산방송}
"민항기가 추락한 사고 현장입니다. 현재 119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위험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당시 부산방송 취재팀은 부산 을숙도에서 철새를 촬영하던 중이었습니다. 언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사고 현장의 참상을 담은 이 촬영 테잎은 오토바이로 부산방송으로 급송됐습니다.

참혹한 현장은 사고 발생 두시간만인 오후 1시 42분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현장 화면을 다른 방송사들보다 30여분 빠르게 방송할 수 있었던 부산방송의 발빠른 대처였습니다.

짙은 안개속에서도 헬기를 띄웠고 사고 현장은 입체적인 모습으로 안방에 전달됐습니다. 사고 현장의 참상과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생존자 속보가 생생하게 전할수 있었습니다.

한편 부산방송과 SBS에는 CNN과 로이터 등 세계 유명 언론사들의 화면 구매 문의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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