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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바닷가재 호황…새로운 외식문화

<8뉴스>

<앵커>

올들어 바다가재 수업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중저가 체인점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낮아진데다 건강미용식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바닷가재 전문 요리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바닷가재는 그동안 1인분에 7-8만원로 가격이 비싸 서민들은 가까이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저가 체인점들이 등장하면서 3만원대까지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김영희/서울 등촌동}
"예전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기 때문에 같이 먹으러 나올수 있는 것 같애요. 부담이 경제적으로 줄어드니까."

게다가 다양한 한국식 조리법들까지 개발돼 바닷가재는 한층 더 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해산물 다이어트에 대한 바람까지 일면서 이렇게 바닷가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고 있습니다.

{여성 시민}
"미용에 좋다니까."

{남성시민}
"건강식품이라니까."

국내 수입되는 바닷가재는 대부분 물량이 풍분한 캐나다나 미국산으로 산지에서 10여시간 만에 국내에 도착합니다.

바닷가재의 수입량은 지난 넉 달 사이 배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달 월간 수입액이 백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명태나 갈치, 낙지등에 이어 외국산 수산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바닷가재가 일반인들의 새로운 외식문화로 자라잡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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