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터넷에 태아 모습 확인, 저장까지

<8뉴스>

<앵커>

한 생명이 잉태돼 축복속에 태어나기까지 태아의 안전을 비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한결 같습니다. 태아가 건강하게 자라나는 지 늘 가까이에서 지켜 볼 수 있는 일이 이제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가능해졌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임산모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건강 상태를 검사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검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태아의 생생한 모습이 바로 인터넷에 올라갑니다.

임산모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집에서 태아의 모습을 볼수 있고 느낌을 글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윤선주/임산모}
"태아의 모습을 병원에서 혼자 보는 것으로 끝났는데 이제는 집에서 아빠와 볼수 있고..."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태아의 모습을 볼수 있다는 점 때문에 멀리있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겐 안부를 전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영상자료로 남길 경우 소중한 추억거리가 됩니다.

{구본광/개발업체 대표}
"초음파 영상을 저장할수 있도록 만들어 부모가 그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고 또 아이가 자라나면서 자기의 모습을 볼수 있다."

병원측도 태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임신가정의 불안감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태아를 살펴보는 일, 새 생명을 축복하는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