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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유치원·초등학교 '휴교 연장'

<8뉴스>

사상 최악의 황사로 서울과 경기등 6개 시도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오늘(22일) 하루 임시휴업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대전지역에서는 내일도 휴업이 계속돼 학부모님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8시 반, 등교길 개구장이들이 흙먼지를 뒤집어 쓴 교문 앞에서 서성댑니다. 휴업소식을 미처 듣지 못하고 학교에 나온 아이들입니다.

{학생}
"(학생,학교 왔어요?) 네 (수업하러?) 네 (수업 안 한다는데?) 그래요?"

수업이 없다는 얘기를 전해듣자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자녀를 바래다 주러 왔다 발길을 돌리는 학부모도 눈에 띕니다.

{학부모}
"몰랐어요, 신문에서는 봤는데 임시휴교령이 내린 것인지 확실하게 몰랐어요."

이틀째 황사가 기승을 부리자 대부분의 중고등 학교는 체육수업을 실내수업으로 대체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대전시 교육청은 황사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자 내일은 정상수업을 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오후들어 황사가 다시 심해지자 내일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휴업을 계속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단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이 원할 경우 학교에 나와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남도, 충청남도,강원도는 초등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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